[뉴스핌=박미리 기자] 16일 오전 9시2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8km 지역에서 3.8 규모 여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11도, 동경 129.38도다.
지난 15일 오후 2시 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점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뒤 여진이 잇따르고 있다. 여진은 본진 직후인 15일 오후 2시32분부터 발생하기 시작했다. 오후 4시49분에는 규모 4.3의 여진이 발생하기도 했다.
기상청은 규모 3.8의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은 진앙 인근에서 창문과 전등이 흔들리고, 탁자 위에 있는 일부 물체가 떨어지는 정도라고 밝혔다.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 강진이 발생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