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10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이 지난해와 비교해 41.8%감소했다. 전월세 거래량도 전년대비 16.6% 감소해 전반적으로 주택거래가 침체되는 양상을 보였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6만3210건으로 전년 동월(10만8601건) 및 5년 평균(9만6188건) 대비 각각 41.8%, 34.3%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거래량(3만1487건)이 전년동월 대비 48.2% 감소했고 지방(3만1723건)도33.7% 감소했다.
다만 지난 1~10월 누계 주택매매거래량은 80만건으로 5년 평균(78만4000건) 대비 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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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전월세 거래량은 12만509건으로 전년동월(14만4422건) 및 전월(14만1430건)과 비교해 각각 16.6%, 14.8% 감소했다.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0.2%로 전년동월(41.3%) 및 전월(40.9%) 대비 각각 1.1% 포인트, 0.7% 포인트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거래량(8만745건)이 전년동월 대비 18.3% 감소했고 지방(3만9764건)은 12.8%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10월 아파트 거래량(5만6401건)이 전년동월 대비 17% 감소했고 아파트 외(6만4108건)주택은 16.2% 감소했다.
다만 지난 1~10월 누계 전월세거래량은 141만1000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10월 전세 거래량(7만2076건)은 전년동월 대비 15% 감소했고 월세(4만8433건)는 18.8% 감소했다.
지난 1~10월 누계기준 전월세 거래량 가운데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2.7%로 전년동기 대비 0.8% 포인트 감소했다.
주택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 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