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학선 기자]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를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상납한 의혹을 받는 남재준 전 국가정보원장이 1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10시30분 남재준 전 국정원장을, 같은 날 오후 2시 이병호 전 국정원장 영장심사를 진행한다. 오후 3시에는 이병기 전 국정원장 영장심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양석조)는 남재준·이병호 전 원장을 상대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14일 청구했다. 이튿날에는 이병기 전 원장에 대해 특가법상 국고손실과 뇌물공여, 업무상 횡령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뉴스핌 Newspim]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