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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시즌 2’ 지역 특성화 전략 세운다

기사등록 : 2017-11-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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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지구・산업지구 연계 방안 제시

[뉴스핌=오찬미 기자] 지역 혁신도시 종합발전을 위해 지역별 구상과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전국혁신도시포럼은 오는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혁신도시 시즌 2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혁신도시 시즌 2'는 정부의 4대 복합・혁신과제 중 하나인 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백운규 산통부 장관, 이민원 전국혁신도시포럼 대표, 송재호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다.

지역별 특성을 살려 혁신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균형 발전 및 분권 국가로의 이행을 위한 실천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혁신도시 간 협력 및 경쟁을 극대화하는 방안도 논의된다.

또 지역별 실천 방안에 대해 각 지역 대학과 교수가 지역 사회와의 상생 협력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강원지역의 경우 건강·관광·국립공원 분야에서 데이터 산업 육성방안을 논의한다. 충북지역의 경우 청주권 의존도를 줄이는 것과 함께 충북지역 내 균형 발전을 위해 정보기술(IT), 생명공학(BT), 에너지 산업과 이전 기관 기능을 결합한 클러스터 육성 방안을 논의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혁신도시 시즌 2 추진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적극적인 소통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혁신도시 종합발전 계획 수립 시 큰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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