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GS건설이 현대건설을 제치고 대구시 달서구 송현주공3단지 재건축 시공권을 수주했다.
19일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18일 대구 송현주공3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999표(부재자 투표 포함)총 633표를 얻어 최종 선정됐다. 경쟁사인 현대건설은 총 332표를 받았다.
대구 송현주공3단지 재건축사업의 총 공사비는 2997억원이다. 재건축 후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동, 총 1558가구 단지로 바뀌게 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국토부가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제도 개선안을 발표한 이후 첫 사업장인만큼 설계와 품질 등 브랜드를 앞세워 공정한 경쟁으로 수주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자이 브랜드에 신뢰를 보내주신 고객의 기대에 보답할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송현주공3단지 조감도 <자료=GS건설> |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