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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한국서 밀러 맥주 판다

기사등록 : 2017-11-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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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몰슨 쿠어스’와

‘몰슨 쿠어스’와 ‘밀러’ 국내 유통 계약 체결

[뉴스핌=박효주 기자]‘롯데주류’가 글로벌 맥주 브랜드 밀러를 수입 판매한다. 

23일 롯데주류는 ‘몰슨 쿠어스 인터내셔날(Molson Coors International)’와 2018년 1월 1일부터 한국에서 ‘밀러 라이트(Miller Lite)’와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Miller Genuine Draft)’를 유통, 판매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밀러’는 한국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20년 이상 꾸준히 성장해 왔다. 세련되고 유행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널리 사랑 받고 있으며 최근에도 두자리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종훈 롯데주류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맥주회사 중 하나인 몰슨 쿠어스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롯데주류는 더욱 다양한 맥주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또한 세계적인 브랜드인 ‘밀러’를 통해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수입 맥주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스튜어트 글랜디닝(Stewart Glendinning) 몰슨 쿠어스 인터내셔날 대표는 “지난해 밀러 브랜드를 인수한 뒤  우리는 밀러 브랜드를 세계적으로 함께 성장시킬 최적의 파트너를 찾고 있었다”며 “롯데와 함께 밀러 브랜드를 키워 갈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 롯데와 몰슨 쿠어스는 한국의 맥주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밀러 맥주.<사진=롯데주류>

박효주 기자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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