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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UBS자산운용, ‘하나자산운용’으로 사명 변경 ‘가닥’

기사등록 : 2017-11-2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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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하나자산운용은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변경 확정

[뉴스핌=김승현 기자] 하나금융이 그룹내 2개인 자산운용사들의 사명 교체작업에 나섰다.

하나자산운용이 지난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바꾸는 정관 변경 안건을 처리했다. 이어 하나금융지주는 계열 자산운용사로 자리매김할 하나UBS자산운용 사명을 ‘하나자산운용’으로 교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9월 UBS AG와 합작회사였던 하나UBS자산운용의 UBS AG 지분 51%를 전량 인수키로 했다.

지분 인수를 통해 하나금융투자는 그간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자산운용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계획이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과 하나UBS자산운용의 합병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평가다. 최근 운용업계 흐름이 종합 운용사보단 전문성을 갖춘 복수의 운용사를 선호하는 체제여서 두 회사를 합병시킬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현재 금융감독원은 하나UBS자산운용 대주주(하나금융투자) 적격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주주 적격 심사를 통과하면 하나UBS자산운용은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변경, 사명 변경, 신임 대표이사 선임, 새 이사회 구성 등을 골자로 하는 주총 안건을 상정, 처리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대주주 적격 심사 결과에 따라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에 하나UBS자산운용은 ‘하나자산운용’이라는 새 이름을 사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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