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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스트 김진수, 활동명 '진수킴'으로 두 번째 미니 앨범 'Flow Flow Flow' 발매

기사등록 : 2017-11-2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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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기타리스트 김진수가 활동명 '진수킴'이란 이름으로 오는 12월 15일, 두 번째 미니 앨범 'Flow Flow Flow'를 발표한다. <사진=코니뮤직 제공>

[뉴스핌=최원진 기자] 재즈 기타리스트이자 음악 프로듀서 김진수가 활동명 진수킴으로 두 번째 미니 앨범을 선보인다.

진수킴의 'Flow Flow Flow'는 오는 12월 15일 발매된다.

두 번째 미니 앨범에는 총 4곡이 수록됐다. 첫 트랙 'Ea(에아)'는 담담한 나일론 기타 한 대와 남녀의 목소리만으로 녹음된 곡이다. 심플한 구성과 리니어한 화성 진행, 허밍은 그가 1집 앨범에서 보여준 그만의 감성을 보여준다. 동명 타이틀의 두 번째 곡 'Flow Flow Flow'는 일렉트로닉 비트 위에 노래와 기타가 어우러진다. 비트와 신스, 앰비언스 등의 텍스처와 가사 속에서도 어쿠스틱 기타와 재즈 기타의 즉흥 연주가 곡을 이끈다. 세 번째 트랙 'Hero(히어로)'는 나일론 기타, 베이스, 드럼 구성의 트리오 연주곡이다. 재즈 팬이라면 독특하고 색채감 있는 즉흥 연주를 즐길 수 있는 트랙이다. 마지막 곡 '아득한 그대'는 서정적인 재즈발라드로 편안한 코러스 허밍과 담담한 목소리가 채워진 곡이다.

진수킴 특유의 섬세하고 강렬한 기타 사운드와 함께 시적 가사와 목소리가 빈 여백을 채운다. 특히 이번 앨범을 통해 믹싱과 미스터링 작업을 직접해 관심이 주목된다. 이번 미니 앨범의 세션으로는 몽크 스쿨 출신 베이시스트 황호규, 드러머 신동진, 피아니스트 민경훈 등이 참여했다.

이번 미니 앨범은 CD로 제작되지 않고 음원으로만 발매되는 대신 한정 수량의 OTG 외장배터리 겸 메모리로 제작되어 온라인 판매가 이뤄진다. 새로운 음원은 오는 12월 15일 각종 플랫폼을 통해 스트리밍과 다운로드를 할 수 있으며, 판매되는 OTG 배터리 안에 내장된 8G의 메모리카드에는 고음질 마스터링 음원 원본이 들어있다. OTG 앨범은 네이버 스토어팜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김진수는 2014년 첫 앨범 '파랑예보' 발매 이후 '2015 EBS 재즈의 새얼굴'에 선정됐다. 이후 네이버뮤직이 주관한 '2015 리더스폴 올해의 기타리스트'로도 뽑히며 재즈 기타리스트로서 역량을 뽐낸 바 있다. 2016년에는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뉴아티스트 라인업에 '진수킴 펜타플'로 참여해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조화를 선보이기도 했다. 가수 이은미, 루시드폴, 멜로망스, 선우정아, 먼데이키즈, 알리, 김장훈 등 가수들 뒤에서 세션 연주자로도 활약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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