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연극 '라이어 1탄'이 대학로와 코엑스에서 동시 개막한다.
연극 '라이어 1탄'이 뮤지컬 '레베카' '모차르트!' '팬텀' 등 제작사인 EMK의 자회사 해피프로덕션과 함께 돌아온다. 오는 12월 1일 대학로와 강남 코엑스에서 동시에 공연된다.
영국 극작가 레이 쿠니 원작의 '라이어'는 전세계 60여 개 국가에서 공연 중인 히트작으로, 한국에서는 무려 20년 가까이 공연 중이다. 1998년 대학로 초연 이후 누적 관객 500만 명 돌파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갖고 있다.
새로 돌아온 '라이어 1탄'은 2008년 이후 '라이어'에 출연해온 김원식 배우가 연출을 맡아 더 강력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뮤지컬 '블랙 메리 포핀스',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의 황수연 무대디자이너가 참여해 기존의 평면 무대가 아닌 입체적이고 시각적 요소가 풍부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중생활을 하는 주인공이 사는 두 가정의 극적인 대비를 위해 조명도 새로 디자인 되었으며, 의상 또한 캐릭터의 특징을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한정임 디자이너가 영국의 트랜디한 스타일로 만들었다.
연극 '라이어 1탄'은 오는 12월 1일부터 2018년 3월 4일까지 대학로 아트포레스트 1관, 강남 코엑스 아트홀에서 동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해피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