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태훈 기자] KT가 이지스자산운용이 관리하는 빌딩에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보안 및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대표 황창규)는 29일 서울 광화문 KT사옥에서 이지스자산운용(대표 조갑주), KT estate(대표 최일성) 등과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은 국내 1위 자산운용사로, 국내외 93여 개 빌딩(국내 70여개, 해외 23개)의 매입과 운용, 매각을 관리한다.
KT가 29일 서울 광화문 KT사옥에서 이지스자산운용 등과 'AI 기반 영상보안 및 에너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KT> |
KT는 이지스자산운용이 운영·관리하는 서울 명동의 눈스퀘어 쇼핑몰과 강남의 V-PLEX 오피스빌딩에 지능형 영상보안 서비스 '기가아이즈(GiGAeyes)'를 연말까지 설치한다.
또 ▲풀HD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저장 ▲지능형 영상분석 알람·출동서비스 ▲사물인터넷(IoT) 센서(문열림·연기·동작·소리감지·온습도) 복합 알림 ▲피플카운트·히트맵 통계 데이터 등도 제공한다.
지능형 건물에너지 절감 서비스 '기가 에너지 매니저(GiGA energy manager)'는 26곳에 이미 적용 중이다. 이 서비스는 실시간 에너지 소비현황 분석결과를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확인하고 관리하는 게 특징이다.
송재호 KT 통합보안사업단장(전무)은 "KT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국민안전 및 에너지 산업을 통해 국가 신성장 동력 창출에 선제적으로 동참할 것"이라며 "이지스자산운용과의 MOU를 시작으로 인텔리전트 빌딩 구축 사업 및 다양한 산업분야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양태훈 기자 (fla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