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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팅어, '북미 올해의 차'후보에..'어코드·캠리'와 경합

기사등록 : 2017-11-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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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한기진 기자] 기아차 스팅어가 '2018 북미 올해의 차(NACOTY, 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 2018)'승용차 부문 최종 후보(Finalists) 3개 차종에 올랐다 .

기아차가 ‘북미 올해의 차’의 최종 후보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아차는 30일 디자인, 안전도, 핸들링, 주행 만족도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혼다 어코드, 도요타 캠리와 함께 총 3개 차종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스팅어는 BMW 5시리즈, 아우디 A5 스포츠백, 포르쉐 파나메라 등 쟁쟁한 경쟁차들을 제치며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기아차는 이번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 선정을 통해 북미시장에 대한 본격 공략을 앞둔 스팅어의 판매에 톡톡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팅어는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선정된 데 이어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기아자동차가 고성능 세단 '스팅어'를 선보이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newspim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가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선정된 것은 북미 시장에서도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인정 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통상 북미 시장에서는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린다고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 및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60여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Juror)이 해당 연도에 출시된 신차들 중 승용차, 트럭 및 SUV 3개 부문의 최종 후보를 선정 한 후,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1월에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완성차 중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2009년 제네시스(BH), 2011년 현대차 쏘나타, 2012년 현대차 아반떼, 2015년 현대차 제네시스(DH), 2016년 제네시스 EQ900(북미명 G90)에 이어 이번 기아차 스팅어가 여섯번째이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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