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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허쥬마' 론칭 등 협의 글로벌 파트너사 초청행사 개최

기사등록 : 2017-11-3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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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양섭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1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송도 쉐라톤 호텔에서 셀트리온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해외 유통 및 마케팅을 담당하는 글로벌 파트너사 초청행사를 개최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항체바이오시밀러 램시마,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 유방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글로벌 판매 및 출시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램시마, 트룩시마의 유럽 유통을 담당하는 먼디파마(Mundipharma), 바이오가랑(Biogaran), 오라이온(Orion)을 비롯, 일본 유통 파트너사인 니폰카야쿠(Nippon Kayaku) 등 아시아 및 남미 지역 유통 파트너사의 임직원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번 행사에서 파트너사와 유럽 등에서 출시 후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램시마, 트룩시마의 내년 매출목표 달성을 위한 세일즈, 마케팅 전략을 논의했으며 조만간 유럽 등지에서 허가가 기대되고 있는 허쥬마의 론칭 및 랜딩 계획을 협의하는 등 비전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들 파트너사와 협업하여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를 성공적으로 출시해 올해 2분기 기준 유럽 내 시장점유율 46%를 기록하는 등 순항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세계 최초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의 유럽 판매에 돌입하여 영국을 필두로 EU 빅5 국가(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각 국에서 론칭을 이어가며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의 유통을 담당하며 항체 바이오시밀러 유통 및 마케팅 노하우와 네트워크 역량이 검증된 기존 파트너사들과 트룩시마, 허쥬마의 유통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으며, 이들 파트너사와 협력해 그간의 마케팅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별 특화 전략에 따라 후속 제품을 론칭함으로써 램시마 판매를 통해 확보한 바이오시밀러 선도기업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파트너사 초청행사에 참석한 먼디파마의 워렌 쿡(Warren Cook) 이사는 “4월 영국에서 론칭한 트룩시마는 첫 제품인 램시마보다 더 빠르고 강력하게 시장을 장악해 나가고 있다”며 “미국혈액암학회(ASH,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를 비롯한 글로벌 학회에서 예정되어있는 트룩시마의 실 처방(Real World Data) 결과 발표를 기대하고 있으며, 한층 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2018년에는 유럽에서 보다 많은 의료진과 환자들이 트룩시마를 믿고 구매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파트너사들은 지난 몇 년 간 글로벌 시장 개척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략적이고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했으며 상호간 깊은 신뢰를 쌓아왔다”며 “램시마와 트룩시마의 성공적인 론칭 경험을 바탕으로 후속 제품들 역시 조기에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현재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120여개국에서 제약 유통 및 마케팅 노하우를 보유한 30여 기업과 광범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들 파트너사와 램시마·트룩시마·허쥬마 세 제품의 오리지널의약품이 차지하고 있는 총 25조원 규모의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높여 나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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