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겨레 기자] 하현회 (주)LG 대표이사 사장이 30일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하현회 (주)LG 부회장 <사진=LG> |
하현회 부회장은 1985년 LG금속으로 입사해 LG디스플레이와 LG전자 등 그룹의 주요 계열사를 거쳤다. 그는 현장경험이 풍부하고 통찰력이 깊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하 부회장은 2012년부터 2년간 (주)LG 시너지팀장을 맡아 모바일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에너지 솔루션 및 친환경 자동차부품 등 그룹 주력사업과 차세대 성장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주도했다.
또 LG전자 HE사업본부장을 맡아 울트라 올레드 TV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
특히 기존 LCD TV가 주류였던 글로벌 TV 업계에서는 올레드 TV 미래를 불확실하게 전망했지만, 올레드 TV 시장을 본격적으로 열며 차세대 TV 부문에서 선도적으로 사업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하 부회장은 2015년부터 ㈜LG 대표이사를 맡아 미래 준비를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마곡 LG사이언스파크 구축을 이끌어 그룹 차원의 융복합 연구를 통해 계열사 R&D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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