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LG화학이 30일 2018년도 임원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승진은 성과주의를 기반으로 이뤄졌으며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연구개발(R&D)관련 인재를 중용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번 인사를 통해 사장 1명, 부사장 2명, 수석연구위원(부사장) 1명 등 총 22명이 승진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성과주의를 기반으로 승진 인사가 이뤄졌으며, 미래 준비를 위해 제조 분야와 R&D 인재가 주로 발탁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사업구조를 고도화 하고 본원적인 사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기수 중앙연구소장(사장). <사진=LG화학> |
우선 재료사업부문장을 맡고 있는 노기수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중앙연구소장으로 보임했다. 노 사장은 2015년부터 재료사업부문장 직책을 수용하며 자동차전지용 양극재 및 디스플레이용 OLED재료의 개발 등을 통해 재료사업 안정화 및 성장기반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찬식, 유지영, 이진규 부사장. <사진=LG화학> |
또한 정찬식 NCC사업부장(전무)은 NCC 경쟁력 확보에 주도적 역할을 한 공을 인정 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유지영 (주)LG 경영전략팀장(전무)는 그룹 내 사업구조 고도화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 받아 LG화학 재료사업팀장(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진규 수석전문위원(전무)은 무기소재분야 R&D 역량 강화에 기여한 성과에 따라 3년만에 수석연구위원(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아래는 주요 인사 내용이다.
<인사>
◇사장(1명)
▲노기수 중앙연구소장
◇부사장(2명)
▲정찬식 ABS사업부장
▲유지영 재료사업부문장
◇수석연구위원(1명)
▲이진규 중앙연구소.미래기술연구센터(부사장)
◇전무(6명)
▲이종구 PVC/가소제사업부장
▲최승돈 자동차전지.개발센터.Cell개발담당
▲김동명 소형전지사업부장
▲홍영준 Display재료사업부장
▲권영운 중앙연구소.미래기술연구센터장
▲조혜성 중앙연구소.분석센터장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