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민호 기자] 일요일인 오늘(3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원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상행선 정체가 오후 12시~1시쯤부터 시작해 오후 5시~6시쯤에는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오후 7시~8시쯤에 이르러서야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후 3시 기준 승용차로 지방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49분 ▲울산 4시간 18분 ▲목포 4시간 42분 ▲광주 4시간 18분 ▲대구 3시간 59분 ▲대전 2시간 47분 ▲강릉 3시간 26분 등이다.
반대로 서울에서 지방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28분 ▲울산 4시간 10분 ▲목포 3시간 36분 ▲광주 3시간 1분 ▲대구 3시간 27분 ▲대전 1시간 34분 ▲강릉 2시간 24분 등이다.
현재 정체를 빚고 있는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옥산하이패스나들목~청주휴게소,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등 총 10.7km 구간에서 차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서산휴게소~서산나들목, 송악나들목~서평택나들목,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등 총 24.5km 구간에서도 차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경부선입구~반포나들목까지 총 2.1km 구간과 남해고속도로 장지나들목~동창원나들목까지 총 33.4km 구간도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 교통량은 390만 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4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7만대로 예상했다.
오후 3시 기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사진=한국도로공사> |
[뉴스핌 Newspim] 노민호 기자 (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