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의 'A Celebration of Christmas-크리스마스의 노래'가 오는 15일 세종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뉴스핌=최원진 기자] 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아름다운 합창을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 크리스마스 합창음악회 'A Celebration of Christmas-크리스마스의 노래'를 오는 15, 16일 세종M씨어터에 올린다.

서울시합창단의 공연 '크리스마스의 노래'에서는 멘델스 존이 작곡한 '마그니피카트', 영국 작곡가 본 윌리엄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에 관한 판타지아' 등 클래식 작곡가들의 합창 음악과 어디서나 쉽게 들을 수 있는 익숙하고 가벼운 멜로디의 다양한 캐럴을 함께 연주해 풍성하고 따뜻한 무대로 꾸며진다. '마그니피카트'는 4명의 솔리스트와 합창단, 오르간, 현악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하는 7개의 곡으로 구성되어 밝고 아름다운 곡이다. '크리스마스 캐럴에 관한 판타지아'도 낭만적인 선율과 아름다운 화성이 예수의 탄생이라는 종교적 환희를 잘 담아낸 곡이다.

지휘는 객원지휘자 신승용이 맡는다. 그는 시대별 문헌에 기초한 프로그램을 감동 있는 연주로 완성하는 탁월한 능력이 있기로 평가받고 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특별한 스타일의 연주를 구성하는 능력도 있어 기대를 모은다. 또한 오르가니스트 박원선과 국내 역량 있는 연주자들로 구성된 아시안 클리식컬 플레이어즈가 함께해 서울시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어우러진 음악으로 완성된 음악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