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민준 기자] 넥센타이어가 독일 포르쉐사의 신형 스포츠카 ‘마칸’에 신차용 타이어를 납품한다. 넥센타이어는 유럽 고급브랜드를 우선 공략, 차츰 납품범위를 확대해 내년 연 2조 원의 매출 가운데 30%이상을 유럽에서 확보할 방침이다.
넥센타이어는 포르쉐 마칸에 ‘엔페라 RU1’ 제품을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엔페라 RU1’ 제품은 스포츠 드라이빙 성능에 최적화된 타이어로 고속 주행 시 안정적인 코너링과 뛰어난 핸들링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스포츠 차량의 고속 주행 시 제동 능력을 극대화하는 3D 나노 그립 기술이 적용 되었고, 조향 응답속도와 내구성을 최적화 시켰다. 뿐만 아니라 강성이 뛰어난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캡플라이 코드를 활용했으며, 핸들링 안정성을 향상하는 특수 비드 필러 고무조성물이 적용되었다.
엔페라 RU1.<사진=넥센타이어> |
‘엔페라 RU1’ 제품은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일본의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본상을 수상하는 등 유럽, 미국, 아시아 등 전세계 9개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을 차지 한 바 있다.
넥센타이어 강호찬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포르쉐에 OE 타이어를 공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의 OE공급을 더욱 강화하여 넥센타이어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