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분할재상장하는 BGF리테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5만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BGF리테일은 사업회사(BGF리테일, 신설법인)와 지주회사(BGF, 존속법인)로 분할 재상장한다. 지주회사인 BGF는 사우스스프링스, BGF네트웍스를 비롯한 대부분의 계열사를 포함하며 사업회사인 BGF리테일은 편의점 사업과 관련된 계열사(BGF푸드, BGF로지스)를 보유한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주회사에 매출액의 20bp를 로열티로 지급하게될 예정"이라며 "내년 예상 매출액(6조2000억원)으로 추산 시 연간 124억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주회사가 인사 및 홍보를 대행하기 때문에 수수료가 발생할 예정"이라면서도 "BGF로 인력 100명 정도가 이동해 상쇄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 보다 5% 줄어든 24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 연구원은 "영업익 감소는 로열티, 상생 협약에 따른 본사 지원금(450억원) 때문"이라면서 "상생 비용 지원이 없을 경우 영업익은 12.5%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유진투자증권> |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