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BGF리테일이 8일 코스피 시장에 분할 재상장한 첫날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날 오전 9시 14분 기준 BGF리테일은 재상장 시초가인 14만9500원 대비 4만4500원(29.77%) 오른 19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BGF리테일은 사업회사(BGF리테일, 신설법인)와 지주회사(BGF, 존속법인)로 분할 재상장했다. 지주회사인 BGF는 사우스스프링스, BGF네트웍스를 비롯한 대부분의 계열사를 포함하며 사업회사인 BGF리테일은 편의점 사업과 관련된 계열사(BGF푸드, BGF로지스)를 보유한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 보다 5% 줄어든 24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영업익 감소는 로열티, 상생 협약에 따른 본사 지원금(450억원) 때문"이라면서 "상생 비용 지원이 없을 경우 영업익은 12.5%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