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문재인 정부의 잇단 부동산대책이 집값 안정에 기여하지 못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기여할 것으로 보는 시각보다 더 많았다.
8일 돌직구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서울시민 802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집값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는 시민보다 그렇지 않은 시민이 더 많았다.
<자료=돌직구뉴스> |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4.4%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집값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응답자의 40.7%는 집값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잘모르겠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14.9%다.
지역별로 문 정부 부동산 정책의 효과에 대한 긍정적 입장은 강남서부권에서 44.2%로 가장 높았다. 반면 강북서부권에서 37.4%로 가장 낮았다. 연령별로는 40대가 53.8%로 가장 높았고 60세 이상이 33.9%로 가장 낮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서울 지역 거주 성인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 및 무선 RDD,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p) 방식으로 실시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