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이 대만에서 흥행 기대감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3만원을 유지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리니지M이 대만에서 이날 출시를 앞두고 사전 다운로드를 진행했는데 대만 iOS 마켓에서 1위를 기록했다”며 “대만은 리니지1이 최초 진출한 해외국가로 대만에서의 리니지1 IP 인지도를 고려할 때 리니지M 성공가능성은 긍정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18년은 엔씨소프트가 또 한 번 새롭게 도약하는 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은 블소, 아이온, 리니지2 등 엔씨 고유 IP를 활용하고 뛰어난 그래픽 수준을 자랑하는 하이엔드 MMORPG들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는 한 해이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시장에서의 흥행, 순차적으로 일본, 중국, 동남아, 북미 유럽까지 해외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확인되고 있는 가장 주요한 변화인 하이엔드 MMORPG를 통한 해외시장 공략을 주도하는 개발사가 내년은 엔씨소프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