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민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레바논을 방문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1일 유엔평화유지군으로 활동 중인 동명부대를 방문했다고 청와대가 12일 밝혔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1일 오후 레바논 유엔평화유지군으로 활동중인 동명부대를 방문 문재인 대통령의 서명이 있는 벽시계를 선물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청와대에 따르면 임 실장은 장병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애로사항을 들었다. 또한 이들의 노고에 대한 문 대통령의 감사 인사를 전하고 대통령 서명이 있는 벽시계를 선물했다.

임 실장은 부대현황과 작전활동 보고를 받고, 동명부대의 활약상을 격려했다. 아울러 부대 노후시설 개선 및 장병복지시설 보강, 유엔기준에 맞는 휴가제도 개선 등을 건의 받고 보완·검토를 약속했다.

임 실장의 동명부대 방문에는 서주석 국방부 차관과 윤순규 외교부 차관보, 이영만 레바논 대사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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