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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4Q 흑자전환…저가 매수 기회"

기사등록 : 2017-12-1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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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광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대우건설에 대해 전반적인 발주 환경 개선과 내년 이익 규모를 고려하면 저가 매수 기회가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가는 85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오경석 신한금투 연구원은 13일 "대우건설의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11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 연구원은 "최근 1개월 대우건설의 주가는 17% 내리며 하락세가 가팔랐다"며 "3분기 손실반영으로 해외 사업 불확실성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은행의 지분 매각 예비 인수후보자 리스트에 아람코를 포함해 석유기업이 빠진 것도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같은 불확실성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게 오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현 주가는 내년 PBR(주가순자산배율) 0.7배로 과거 5년과 비교해도 저점 수준"이라며 "PER(주가수익배율)은 4.3배로 이익 창출력 측면에서 대형 건설사 가운데 가장 싸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져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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