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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중국증시종합] 문 대통령 방중 훈풍 소비株 강세, 상하이 3300 회복

기사등록 : 2017-12-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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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303.04 (+22.22, +0.68%) 
선전성분지수 11143.89 (+100.68, +0.91%) 
창업판지수 1806.09 (+7.40, +0.41%)

[뉴스핌=백진규 기자] 13일 중국증시 주요지수는 소비섹터 강세에 고른 상승세를 연출했다. 상하이지수는 2거래일만에 다시 3300선을 회복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 가까이 올랐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일보다 0.07% 내린 3278.40 포인트로 장을 시작한 뒤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 0.68% 오른 3303.04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전일 약세를 보였던 항공운수 관련 주가가 이날 6% 급등하며 상승장을 견인했다. 식품음료 백주 가전 등 소비 관련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중국 주요 기관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A주 여행 항공 업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신증권(中信證券)은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한국 방문객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중진공사(中金公司)는 “오는 2018년에는 1500위안이 넘는 고가 백주 상품이 새로 출시되면서 고가 백주 열풍이 지속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백주 종목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인허증권(銀河證券)은 “3300선을 놓고 불안정한 증시가 지속되고 거래규모가 줄어드는 상황이어서 단기적으로 관망세를 추천한다”면서도 “2018년 중장기 A주 전망은 양호하다”고 전망했다.

13일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6.6251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는 0.13% 내렸다.

이날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로 600억위안의 유동성을 순공급했다.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453억위안과 1908억위안으로 3거래일 연속 줄어들며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13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증권>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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