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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코스피, 선물옵션 만기일 영향...장막판 하락 반전

기사등록 : 2017-12-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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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광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선물옵션동시 만기일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1.07포인트, 0.45%하락한 2469.48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2포인트, 0.24%상승한 2486.57로 시작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250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장 막판 하락세로 전환됐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 FOMC 영향으로 금융주와 IT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다 막판 선물옵션 만기일의 영향으로 프로그램쪽으로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하락 반전됐다"고 풀이했다.

14일 코스피 <자료=대신증권>

이날 외국인은 총 3684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773억원, 12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종합해 총 529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보다 1만3000원, 0.51% 하락한 255만3000원에 장을 마쳤고, SK하이닉스(-1.04%)와 현대차(-0.66%) 등이 하락했다. KB금융(0.99%)과 한국전력(0.65%)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33%)과 은행(1.33%), 운수창고(0.64%) 등이 상승했고 비금속광물(-5.95%)과 건설업(-1.58%), 기계(-1.40%)는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7포인트, 0.24%내린 770.35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176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5억, 1323억어치 주식을 내다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셀트리온(-0.24%)과 신라젠(-4.71%), 로엔(-1.94%) 등이 하락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7%)와 티슈진(1.48%) 등은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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