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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오늘 최고위 대신 원내대책회의…당협위원장 교체 후폭풍

기사등록 : 2017-12-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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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윤애 기자] 자유한국당이 18일 최고위원회의 대신 원내대책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당협위원장 대거 교체에 따른 파장을 고려한 결과다.

전날 발표된 당무감사 결과 서청원·유기준·배덕광·엄용수 의원 등 현역 의원 4명과 원외 58명 등 62명의 당협위원장이 대거 탈락했다.

지난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자유한국당 기자실에서 홍문표(왼쪽) 사무총장과 이용구 당무감사위원장이 당무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특히 이 가운데 친박(박근혜) 중진인 서·유 의원과 류여해 최고위원(서울 서초구갑)이 포함돼 최고위가 열릴 경우 홍준표 대표와  친박계 최고위원 또는 류 최고위원 간의 충돌이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때문에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지만, 이날은 김성태 원내대표 주재로 원내대책회의를 개최를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한국당은 오는 20일까지 탈락자들로부터 재심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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