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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전국 주택매매 7.5만건..작년 보다 27%↓

기사등록 : 2017-12-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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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감소..수도권‧지방 모두 하락
전월세 거래량도 3.6% 줄어

[뉴스핌=서영욱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이 5년 만에 감소했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1월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은 7만5148건으로 전년 동월(10만2888건) 보다 27.0% 줄었다. 지난 5년간 11월 평균 거래량(8만9747건) 보다도 16.3% 감소했다.

11월 주택 거래량은 지난 2012년(7만2000건) 이후 꾸준히 증가하다 5년 만에 감소했다.

<자료=국토교통부>

수도권 거래량(3만7550건)은 전년 동월(5만4976건) 대비 31.7%, 지방 거래량(3만7598건)은 전년 동월(4만7912건) 대비 21.5% 각각 감소했다.

아파트 거래량(4만8291건)은 작년 같은 기간(6만8816건) 보다 29.8% 줄었다. 연립‧다세대(1만5382건)는 21.0%, 단독‧다가구주택(1만1475건)은 21.3% 각각 감소했다.

1~11월 누적 주택매매 거래량은 87만5458건으로 전년 동기(9만6400건) 대비 9.2% 줄었다. 수도권 거래량(46만6545건)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지방(40만8913건)은 7.4% 각각 감소했다.

아파트 거래량(56만4862건)은 전년 동기 대비 10.4%, 연립‧다세대(17만9884건)는 6.3%, 단독‧다가구(13만712건)는 7.8% 각각 줄었다.

11월 전월세 거래량은 13만5654건으로 전년 동월(14만660건) 대비 3.6% 감소했다. 

11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0.9%다. 전년 동월(42.0%) 대비 1.1%포인트 감소했다. 

수도권 거래량(8만8474건)은 전년 동월(9만4948건) 대비 6.8% 줄었다. 반면 지방(4만7180건)은 전년 동월(4만5712건) 대비 3.2% 증가했다. 

<자료=국토교통부>

아파트 거래량(6만4628건)은 전년 동월 대비 4.0%, 아파트 외 주택(7만1026건)은 3.2% 각각 감소했다. 

전세(8만156건)와 월세(5만5498건) 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1.7%, 6.1% 각각 감소했다. 

1~11월 누적 전월세 거래량은 154만696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주택매매 거래량과 전월세 실거래가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이나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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