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광고

김현수, 4년 115억에 KBO리그 복귀... “LG 트윈스서 더 많은 승리로 보답”

기사등록 : 2017-12-19 11:12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김현수, 4년 115억에 KBO리그 복귀... “LG 트윈스서 더 많은 승리로 보답”. <사진= LG 트윈스>

김현수, 4년 115억에 KBO리그 복귀... “LG 트윈스서 더 많은 승리로 보답”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현수(29)가 LG 유니폼을 입었다.

프로야구 LG트윈스는 12월19일 “프리에이전트(FA) 김현수와 4년 총액 115억원(계약금 65억원, 연봉 5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롯데 자이언츠와 4년 총액 150억원에 계약한 이대호에 이어 역대 KBO리그 두 번째 높은 최고액이다.

이로써 김현수는 미국 생활을 접고 KBO리그에 복귀하게 됐다. 2006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그는 2015년까지 10시즌 동안 1131 경기 출장해 타율 0.318 1294 안타, 142홈런, 771타점을 작성했다. 2015년에는 타율 0.326와 167안타, 28홈런, 121타점을 기록한후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진출했다. 하지만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한 김현수는 40경기 97타석 출전에 그쳐 타율 0.230에 머물렀다.

김현수는 “새로운 기회를 제안해주신 LG 구단에 감사 드린다. LG 선수들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며, 팬 분들의 성원에 더 많은 승리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LG 구단은 “김현수가 중심타선의 한 축으로 활약하여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