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내일(20일)은 대체로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오후부터는 점차 흐려져 눈이 내릴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이날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다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점차 흐려질 것으로 19일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오후부터 서울 경기지역에는 눈이, 전남 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눈 또는 비가 내릴 예정이다. 밤에는 경남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경기·강원영서·충청북부 3~8cm(많은 곳 산간 15cm), 충청남부·전라북도·경북북부 2~7cm, 강원영동·전라남도·제주도 1cm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강원영서남부·충북·경상도·제주도)·서해5도·울릉도 5mm 내외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영하 16도에서 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7도다. 

특히 이날 오후부터 밤 사이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케이웨더>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