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코오롱생명과학과 티슈진이 일본 제약회사와 체결한 기술수출 계약이 취소될 위기에 처하면서 주가도 급락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 19분 기준 티슈진은 전일대비 13.19% 하락한 4만3750원에 거래중이다. 코오롱생명과학도 전일대비 15.73% 떨어진 12만5900원을 기록중이다.
전일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해 11월 미츠비시타나베 제약과 체결한 기술수출 계약과 관련해 해당회사로부터 계약 취소 및 계약금(25억엔) 반환 요청을 접수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일본회사는 계약 체결 당시 코오롱생명과학이 티슈진이 미국 3상을 위한 임상시료 생산처 변경을 고려하고 있었다는 점을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사유로 들며 계약취소를 요구하고 있다.
회사 측은 "미츠비시나타베 제약의 주장은 취소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양사간 협의절차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