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경 기자] 가상화폐거래소가 해킹으로 파업했다는 소식에 데이터베이스 보안 업체인 케이사인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20일 오전 9시 52분 기준 케이사인은 전 거래일 대비 29.97% 급등한 1930원을 기록해 상승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케이사인은 데이터베이스 보안 솔루션을 중심으로 통합인증, 공개키기반기술(PKI)인증 사업 등을 펼치는 기업이다. 1999년 설립 이후 개인정보암호화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일 가상화폐거래소 '유빗(Youbit)'은 "해킹으로 거래소가 보유한 가상화폐 자산에 17%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든 코인과 현금의 입·출금을 정지하고 파산 절차에 들어갔다.
[뉴스핌 Newspim] 김민경 기자 (cherishming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