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학군이 좋고 직장인 출·퇴근이 편리한 서울 역세권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지방은 신규 입주물량이 많고 조선업 침체에 따른 영향으로 전북을 비롯한 지역에서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전국적으로는 아파트 매매가격이 보합(0.00%)했다.
2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으로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0.00%), 전세가격은 0.03% 하락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서울은 0.18% 상승했다. 경기와 인천은 각각 0.01% 상승했다.
서울 강북권(0.12%) 마포구와 중구는 역세권 주변으로 직장인 수요가 유입되며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용산구는 한남뉴타운과 동부이촌동을 비롯한 정비사업 진척 호재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랐다.
<자료=한국감정원> |
강남권(0.23%) 가운데 양천구는 목동신시가지 지구단위계획 용역결과 발표 연기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남구와 송파구도 매수자 관망세와 겨울철 비수기가 이어지며 3주 연속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은 하락(-0.05%)했다.
광주는 북구와 광산구 내 기반시설이 양호한 택지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전북은 신규 입주물량과 조선업 침체에 따른 영향으로 약 1년만에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 전환됐다.
강원은 교통망 개선에도 불구하고 신규 입주물량 증가로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커졌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3% 하락했다. 수도권 전세가격은 0.03% 하락, 서울은 0.04% 올랐다. 지방은 0.03% 하락했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