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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망자 29명·부상자 29명

기사등록 : 2017-12-22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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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기락 기자]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희생자 수가 22일 아침 기준, 29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제천시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화재가 발생, 29명의 사망했다. 이 가운데 남성 1명은 신원 확인이 안 되고 있다.

사망자 시신은 제일장례식장, 명지병원, 제천서울병원, 세종장례식장, 보궁장례식장에 분산 안치돼 있다. 부상자도 29명이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40명의 대원을 투입, 7차 수색에 나섰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국과수) 등이 참여하는 합동 현장 감식은 오전 9시30분부터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전날 오후 3시50분께 지상 8층 지하 1층 연면적 3813㎡ 규모 스포츠센터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발화한 불은 건물 전체로 번졌다. 29명의 숨지고 29명이 다쳤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화재와 관련,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 인명구조에 나설 것을 긴급지시했다.

이 총리는 “행정 안전부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 등은 관계부처와 함께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21일 오후 3시50분께 지상 8층 지하 1층 연면적 3813㎡ 규모 스포츠센터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발화한 불은 건물 전체로 번졌다[뉴시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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