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허정인 기자] 손태승 신임 우리은행 행장이 인사혁신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손태승 우리은행장/김학선 기자 yooksa@ |
손 행장은 22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우리은행 제51대 은행장 취임식'을 갖고 “118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은행의 은행장이 된 것에 무한한 영광과 함께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글로벌 일류은행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직원과 함께 한 마음 한 뜻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일성을 밝혔다.
손 행장은 3대 경영방침으로 ▲소통과 화합이 이뤄지는 조직 ▲혁신을 통해 신뢰받는 은행 ▲종합금융그룹 완성을 제시했다. 건전한 소통문화를 정착시키고 인사 혁신과 영업문화 혁신을 통해 직원 및 고객 모두에게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기업가치를 높여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경영목표로 ▲국내부문의 균형있는 내실성장 ▲글로벌부문의 질적성장 ▲디지털 선도은행 입지 강화 ▲고객과 상생하는 은행을 뒀다. 더불어 금융의 사회적 역할도 중요함을 강조했다.
취임사를 마치면서 그는 “여러 사람이 한 마음으로 일치단결하면 불가능한 일이 없다”며 “소통과 화합을 통해 열심히 일한만큼 인정받는 은행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