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코스피가 5거래일만에 반등했다. 전날 IT업종의 하락폭이 컸던 영향인지 기관과 외국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7.76포인트(0.32%) 오른 2437.59에서 장을 시작해 전일대비 10.71포인트(0.44%) 오른 2440.54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5264억원을 순매도,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879억원 1365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22일 코스피 지수 추이 <자료=키움증권 HTS> |
업종별로는 의약품(1.22%)과 의료정밀(1.06%), 은행(1.02%), 전기전자(0.93%)가 오른 반면, 운수창고(-1.42%), 보험(-0.94%), 섬유의복(-0.9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10위권 내 대부분 종목이 상승했다. SK하이닉스만 0.39% 내렸고 삼성전자(1.14%), 현대차(2.00%), NAVER(2.38%), 현대모비스(0.39%) 등은 올랐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IT 종목이 하락한 영향으로 오늘 외국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최근 지속된 임상실험 소식과 금리인상에 따라 의약품과 은행주의 상승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20.88포인트(2.82%) 오른 761.20에 거래를 마쳤다. 기타제조(-1.39%) 업종만 하락했고, 유통(5.17%), 비금속(4.81%), 통신서비스(4.07%), 음식료‧담배(3.71%) 등 대부분 종목이 큰 폭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