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지난주 국내증시는 약세였다. 외국인이 코스피시장에서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2거래일 동안 6000억원이 넘는 매도 물량을 쏟아내며 증시 하락을 주도했다. 대규모 유상증자 여파로 증권업종도 큰 낙폭을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는 1.61%, 코스닥 지수도 3.90% 하락했다. 업종별로 비금송광물(3.77%), 은행(2.48%)은 강세를 보였지만, 증권(-6.64%), 운수창고(-4.99%)는 약세였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의 지난 22일 펀드 수익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주간 1.79% 하락했다.
중소형주식 펀드가 -1.79%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K200인덱스 펀드도 1.56% 하락했다. 일반주식형 펀드, 배당주식형 펀드 또한 각각 1.45%, 0.59% 내림세였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 펀드 2021개 중 44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1009개다.
개별펀드 주간 가운데 '삼성KODEX은행 상장지수[주식]' 펀드가 2.30%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