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봄이 기자] 최근 한파가 이어지면서 겨울철 대표 간식인 호빵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PC삼립은 지난 달부터 현재까지 호빵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2.5%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이달 들어 최근 2주 동안에는 판매량이 전년 대비 20% 가까이 늘어났다.
SPC삼립 관계자는 "이러한 추세대로라면 이번 겨울 시즌 매출이 전년비 15% 이상 성장해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년보다 한파가 일찍 찾아온 영향과 더불어,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맛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SPC삼립은 호빵 제품에 '천연효모(SPC-SNU 70-1)'를 적용해 특유의 풍미와 식감을 높였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 최근 식품 트렌드를 반영한 '꼬꼬호빵 매콤닭강정', '고구마 통통호빵', '옥수수 통통호빵', '맥앤치즈 호빵' 등이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
한편, 삼립호빵은 지난 1971년 출시 이후 지난 시즌까지 누적 판매량 58억개를 돌파했다.
<이미지=SPC삼립 제공> |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