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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중국증시종합] 상하이 종합지수 0.78%↑,3300P 회복  

기사등록 : 2017-12-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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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306.12+25.66 ,+0.78%)
선전성분지수 11021.83+16.33,+0.15%)
창업판지수 1758.82(+3.01,+0.17%)

[뉴스핌=이동현기자] 금일 중국의 양대 증시는 상하이자유무역지대 테마주, 환경 테마주가 상승세를 견인하면서 강보합 마감했다. 대형주도 조정국면에서 벗어나 상승 전환에 성공, 금일 오름세를 도왔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78% 상승한 3306.12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15% 오른 11021.83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758.82 포인트로 전날 대비 0.17%상승했다.

상하이 자유무역구 테마주는 오전장부터 3%가 넘게 상승하며 금일 상승장을 주도했다. 중국 국무원이 상하이 도시 종합계획을 승인하면서 상하이 자유무역구 시범 사업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들썩였다.

그중 창롄구펀(暢聯股份,603648.SH)은 상한가를 기록하며 장중 한때 거래가 중단됐다. 그 밖에 둥팡촹예(東方創業,600278.SH) 창장터우즈(長江投資,600119.SH), 상강지퇀(上港集團,600018.SH)도 3%가 넘는 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아울러 환경주의 강세는 중국 국가통계국이 '녹색 발전 지수'를 도입계획을 발표하면서 환경 종목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그 중 룽정환바오(龍凈環保,600388.SH)는 3.17% 올랐다.

대형 우량주로 구성된 금일 상하이50지수(SSE50) 상하이선전(CSI) 300지수의 경우 각각 0.49%, 0.30% 상승했다. 대형 금융주인 공상은행(工商銀行,601398.SH)은 오늘 증시에서 1.33% 상승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대형주들의 주가가 지속적인 조정세로 인해 이미 주가가 바닥에 도달한 것으로 판단되면서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기관들은 연말연시 중국 증시 전망에 대해 당분간 조정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쥐펑투자고문(巨豐投顧)은 A주 증시가 당분간 조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증시 거래량 축소,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중소형 종목들이 가장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연금 자금 증시 유입 및 IPO의 통제강화 조치 등은 향후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싱(博興) 투자고문도 연말연시 증시 전망에 관해 기관 및 투자자들이 증시에 들어갈 시점을 저울질 하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투자자들에게 의약주,5G 테마주 등의 주가 추이를 주시할 것을 주문했다.

26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747억위안과 1898억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41%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5416위안으로 고시했다.

<그래픽=상하이종합지수추이(텐센트증권)>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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