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봄이 기자] CJ그룹이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아 국내 사업의 압도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2020년 매출 100조원을 실현하는 '그레이트 CJ' 완성의 기반이 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그레이트 CJ는 '월드베스트 CJ'를 달성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최종 목표를 향해 함께 전진하자"고 말했다. 월드베스트 CJ는 2030년까지 3개 이상의 사업에서 세계 1등이 되고, 모든 사업에서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CJ그룹의 비전이다.
이를 위해 ▲그룹 사업 전반의 획기적 성장 지속 ▲사업부문별 독보적 1등 지위 확보 ▲ '온리원(OnlyOne), 일류인재∙일류문화, 공유가치창출(CSV)로 대표되는 'CJ경영철학'을 심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손 회장은 "인재제일의 정신으로 지난해 5월 발표된 조직문화혁신 시행과 같이,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임직원들이 일류 인재로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미래를 향해 꾸준히 전진해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월드베스트 CJ의 꿈을 함께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CJ그룹 CI <이미지=CJ 제공> |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