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민호 기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2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장관 명의의 발표를 할 예정이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신년사가 있은 이후의 장관 명의 발표라 주목된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 <사진=청와대>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오후 2시에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북한 대표단 평창올림픽 파견 용의를 밝힌 이후 열리는 것이다. 이에 따라 발표 내용은 회담 관련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조 장관은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2018년 첫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신년사를 평가하면서 통일부에 남북대화 신속 복원과 북한 대표단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후속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뉴스핌 Newspim] 노민호 기자 (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