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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바꾼 녹십자, 신설 마케팅본부장에 남궁현 전무 영입

기사등록 : 2018-01-0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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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영업본부장 출신

[뉴스핌=박미리 기자] GC녹십자는 마케팅본부를 신설하고 본부장으로 남궁현 전무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GC녹십자에 따르면 남궁현 신임 전무는 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받았다. 이후 아스트라제네카 영업본부장, 아시아지역 마케팅 이사를 거쳐 힐스펫 뉴트리션 코리아 대표를 역임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영업 부문의 효율적인 조직운용을 위해 마케팅본부를 신설하고 마케팅 전문가인 남궁현 전무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녹십자그룹은 해외시장 강화를 위해 지난 2일 녹십자(Green Cross)의 영문 이니셜을 조합한 GC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에 지주사 녹십자홀딩스는 GC로, 계열사들은 GC녹십자처럼 기존 사명 앞에 GC가 함께 표기되는 방식으로 바뀐다.

남궁현 GC녹십자 신임 전무<사진=GC녹십자>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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