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성상우 기자 ]넥슨(대표 박지원)의 새해 첫 모바일 신작 '열혈강호M'이 공개됐다. 주요 게임사 중 가장 빠른 신작 출시를 통해 올해 모바일게임 주도권을 선점하고, 작년에 이어 모바일 드라이브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넥슨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넥슨아레나에서 신작 모바일게임 '열혈강호M'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향후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액토파이브(ACT5가 개발한 이 작품은 오는 1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정순렬 액트파이브 대표가 신작 발표하고 있다. <사진=성상우 기자> |
'열혈강호'는 지난 23년간 연재한 국내 인기 무협만화 지식재산권(IP)이다. 개발사 액트파이브의 정순렬 대표는 "국내 누적부수 600만부 이상을 기록한 대한민국 대표 무협 만화 스토리를 그대로 게임으로 재현해 원작을 읽어낼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넥슨 측은 신작의 특징으로, 풀(Full) 컬러 웹툰 방식으로 재창조된 '스토리툰'으로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전달한다는 점을 꼽았다. 등장 인물들의 다양한 외전 스토리를 통해 타 게임과 다른 재미를 제공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버튼 조합형 연계기 시스템' 및 스와이프(Swipe) 형식의 직관적인 '초식 시스템' 등을 통해 쉽고 편리한 조작의 재미도 가미했다는 설명이다.
정 대표는 "다수의 액션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해 온 개발진들로 개발팀을 구성했다"면서 "원작의 느낌을 잘 살리면서도 최고 수준의 횡스크롤 액션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정환 넥슨 본부장 역시 "대한민국 대표 무협 IP의 힘을 보여줄 것"이라며 "올해도 ‘넥슨 다움’을 유지하기 위해 차별화된 재미를 중심으로 계속 도전하고 고민해나갈 것"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