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기관의 대량 매도에 하락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89포인트, 0.80% 내린 2466.46으로 마감했다. 5거래일 만의 하락세다. 뉴욕증시 3대 지수의 사상최고치 경신에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16.15포인트, 0.65% 오른 2502.50으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도에 밀리면서 하락 전환했다.
<사진=키움증권 HTS> |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439억원, 3302억원어치를 사들였으나 기관이 3934억원어치를 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18%), 의약품(-2.53%), 화학(-1.97%), 운수장비(-1.88%) 등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였으며 건설업(3.13%), 철강금속(1.07%), 서비스업(0.99%) 등은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등이 -1.05%, -0.77%, -2.66% 하락했고 포스코와 네이버, 삼성물산 등이 2.80%, 2.53%, 1.19%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전일 대비 14.30포인트, -1.74% 내린 808.01로 마감했다. 7거래일 만의 하락세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484억원을 사들였으나 외인과 기관이 각각 34억원, 421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3.34%), 통신방송서비스(-3.01%), 음식료/담배(-2.95%) 등이 내렸고 운송장비/부품(0.98%), 운송(0.77%), 금융(0.4%) 등은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신라젠이 -10.49% 크게 하락했고 펄어비스와 메디톡스도 -3.52%, -5.01% 떨어졌다. 반면 셀트리온은 1.34%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