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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모리 사장에 첫 '직원 출신' 주용건씨

기사등록 : 2018-01-0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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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일성, "소통·현장·초심·조직문화 개선"
설립 초 입사 후 잔뼈 굵어… 조직·시장 이해

[뉴스핌=박미리 기자] 화장품 업체 토니모리는 신임 사장에 주용건씨를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2006년 설립 이래 첫 내부 직원 출신 사장이 탄생했다.

주용건 신임 사장은 설립 첫해 토니모리에 입사해 유통사업부 이사, 국내사업본부 상무 등을 거쳤다. 약 12년간 토니모리에 재직하면서 조직에 대한 애정과 이해가 높고, 오랜 기간 현장에 있어 시장에 대한 이해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주 사장은 올해 토니모리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계획이다. 그는 지난 2일 취임사를 통해 직원들에게 ‘소통, 현장, 초심, 조직문화 개선’ 등을 강조하며 입사 당시 초심과 간절함을 잊지 않고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는 브랜드 혁신을 이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이번 신임사장 선임을 통해 회사의 체질을 개선하고 혁신과 성장이라는 경영방침을 이루어 나갈 예정"이라며 "제품 혁신, 해외 시장 진출과 신규 채널 확대로 정체되지 않고 트렌드를 주도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용건 토니모리 신임 사장<사진=토니모리>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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