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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뉴욕발 훈풍…닛케이 26년래 최고

기사등록 : 2018-01-0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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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고위급회담 소식도 호재…닛케이·상하이, 주간 4%·2% 상승

[뉴스핌=김성수 기자] 5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부분 상승했다. 간밤 뉴욕 증시가 신고가를 기록한 훈풍이 아시아 증시에도 불었다.

오는 9일 남북 고위급회담이 열린다는 소식에 북핵 리스크가 완화된 것도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다.

일본 증시는 26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0.89% 상승한 2만3714.53엔에 마감했다. 이는 1992년 1월 6일 이후 최고치다. 주간으로는 4.17% 올랐다. 토픽스(TOPIX)는 전거래일 종가대비 0.89% 오른 1880.34엔에 마쳤다. 이는 1991년 11월 1일 이후 26년 2개월 만에 최고치다. 주간으로 3.45% 올랐다. 

5일 닛케이지수 추이 <사진=블룸버그>

종목 중에서는 아사히그룹이 4.82% 올랐고 고베스틸이 4.46% 올랐다. 소니와 노무라홀딩스도 3.5%, 3.48% 올랐다.

대만 증시도 올랐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9% 오른 1만879.80포인트에 마감했다. 주간으로 2.23% 올랐다. 

시가총액 1위인 TSMC는 0.21% 상승했다.

중국과 홍콩 증시는 최근 상승한 데 따른 부담감에 보합권에 그쳤다. 다만 중국 증시는 주간 기준으로 모두 2% 넘는 상승폭을 나타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0.18% 오른 3391.75포인트에 마감했다. 주간으로 2.56% 올랐다. 선전성분지수는 0.01% 상승한 1만1342.85포인트에 마감했다. 주간 기준 2.74% 올랐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24% 오른 4138.75포인트에 마쳤다. 주간으로 2.68%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 52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05% 상승한 3만751.40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04% 내린 1만2199.23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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