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유리 기자] 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이 올해 경영화두로 목표이익 1조원 초과 달성과 선도 금융그룹 도약을 내세웠다.
김용환 회장은 신년사에서 밝힌 '벽을 깨고 날아가다'는 의미의 '파벽비거(破壁飛去)'를 실천해 목표이익 1조원(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전 1조3000억원)을 초과 달성하겠다고 8일 다짐했다.
NH농협금융은 지난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7285억원(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전 9290억원)으로 연간 사업목표(6500억원)를 초과 달성했다. 리스크 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자산관리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다.
김 회장은 올해도 목표 달성을 위해 지주 임직원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스킨십 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인사에서 신규 임명된 부서장, 팀장 및 전입직원들과 대화를 통해 올해 농협금융의 경영방향을 전달했다. 김 회장의 4대 경영철학인 현장, 소통, 신뢰, 스피드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오는 15일 경영전략 워크샵을 개최해 자회사 대표와 양해각서(MOU) 체결 등 주요임원과 소통에 나선다.
이후에도 국내 영업점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해외 현장 방문 등 현장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 이형석 기자 leehs@ |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