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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2018년 이익·성장모멘텀 동시 기대"

기사등록 : 2018-01-0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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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우수연 기자] SK증권은 SKC가 올해 이익과 성장모멘텀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8일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SKC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하며 코스피를 상회했는데 특히 화학업종이 순수화학종목 중심으로 약세를 나타냈기에 상대적 매력은 더욱 크게 부각됐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실적회복(2016년 1493억원→2017년 1771억원)과 IT 소재 계열의 성장 기대감이 동시에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17년 SKC주가는 연초 33600원에서 연말 4만7000원으로 39.9%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 21.8%를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손 연구원은 "이같은 흐름은 2018년에도 여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익에서는 화학 둔화 우려가 있지만 국내독점 아이템인만큼 이익 변동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필름의 회복세도 지속되고 있음을 주목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SKC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4.5% 늘어난 469억원으로 추정했다. 2018년 영업이익 추정치도 기존대비 13.3% 상향전망했으며 이를 감안해 목표주가도 4만5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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