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원진 기자] 5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부분 상승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의 훈풍에 더해 1월 둘째 주(8~12일)에 집중된 아시아 주요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8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 추이 <자료=텅쉰재경> |
이날까지 중국 증시는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6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지난해 실적이 호조를 보인 덕분이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52% 오른 3409.48포인트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35% 상승한 1만1382.72포인트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52% 오른 4160.16포인트에 마쳤다.
대만 증시는 강세를 나타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 오른 1만 915.75포인트로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지난달 27일 이후 꾸준히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1위 TSMC는 0.83% 상승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0.28% 상승한 3만899.53포인트에 마감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19% 오른 1만2235.19포인트에 마쳤다.
일본 증시는 8일 '성년의 날' 휴일을 맞아 휴장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