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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채태인 영입 검토중”... 성사땐 최준석과 결별할 듯

기사등록 : 2018-01-1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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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구단 롯데가 넥센 채태인의 영입을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뉴시스>

[뉴스핌=김용석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채태인 영입설에 대해 영입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프로야구 구단 롯데 측은 1월11일 넥센 히어로즈의 채태인(36) 영입설에 “영입을 검토중인 것은 맞다. 하지만 최종 확정은 아니다”고 밝혔다.

채태인은 지난 2007년 해외진출선수 특별지명을 통해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후 2016년 투수 김대우와 맞트레이드 넥센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109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2푼2리, 12홈런, 62타점을 작성했다.

최근 5년 동안 4시즌을 3할 타율을 기록한 채태인의 영입땐 롯데의 좌우 불균형을 해소해줄 것으로 보인다. 김문호는 부진에 빠졌고 손아섭만이 제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또한 채태인은 1루수, 지명타자, 대타로도 활용할수 있어 쓰임새가 많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FA 채태인의 지난 시즌 연봉은 3억이며 보상금은 9억원이다.

채태인을 롯데가 최종 결정하게 된다면 최준석은 다른 팀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준석(35)은 최근 2년간 타율이 3할을 밑돌았다. 통산 타율은 0.276.

롯데는 지난해말 두산 베어스의 민병헌(30)을 4년 총액 80억원, 손아섭을 4년 총액 98억원에 팀에 잔류 시켜 총 178억원을 썼다. 여기에 내야수 문규현(2+1년 10억원)과의 계약, 188억원이라는 거액을 투자한 상태다.

외국인 선수로는 앤디 번즈(73만달러), 브룩스 레일리(117만달러)와의 재계약에 이어 좌완 투수 듀브론트를 100만달러(약 11억원)에 영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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