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채윤 기자] 광주시장 선거에 대한 가상대결에서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28.3%로 선두를 질주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조원씨앤아이가 돌직구 뉴스의 의뢰로 광주광역시 유권자를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 11일 공개한 결과다.
윤장현 현 광주시장은 11.0%, 강기정 전 국회의원은 10.1%로 오차범위 내에서 2위 자리를 다퉜다.
이어 최영호 남구청장 7.3%, 국민의당 김경진 국회의원 7.1%,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6.4%, 국민의당 김동철 국회의원은 4.3%을 기록했다. 1위에서 4위까지가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자료=조원씨앤아이> |
지지하는 인물이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5.3%였다.
더불어민주당의 광주시장 후보로 가장 적합한 인물에 대해서도 이용섭 부위원장이 30.0%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윤장현 광주시장이 12.1%, 강기정 전 국회의원 10.1%를 기록했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7.9%,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7.6%, 양향자 최고위원 6.2%, 이병훈 민주당 동남을 지역위원장 1.4%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이용섭 부위원장이 32.6%로 가장 높았다. 윤장현 시장(12.9%), 강기정 의원(10.6%), 최영호 구청장(7.8%), 민형배 구청장(7.7%), 양향자 최고위원(7.0%), 이병훈 지역위원장(1.4%)이 뒤를 이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선 민주당이 72.9%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국민의당 13.0%, 정의당 3.5%, 자유한국당 2.3% 순이었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이형석 기자 leehs@ |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이달 6~8일 사흘 동안 광주광역시에 사는 성인남녀 814명을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오차범위는 ±3.4%포인트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오채윤 기자 (chae@newspim.com)